배우 김수현,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 정리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 정리

 

배우 김수현 씨가 어제(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참석해 그의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고(故) 김새론 씨에 대한 애도

김수현 씨는 먼저 고 김새론 씨의 유족과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는 "김새론 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제 시점 논란 해명

최근 제기된 김새론 씨와의 교제 시점에 대한 의혹에 대해 김수현 씨는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군 복무 시절 보낸 편지는 친한 동료로서의 안부를 전한 것이며,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김수현 씨는 유튜브 채널 및 일부 유족이 제기한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과 관련하여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해 저와 제 가족은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

김수현 씨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광고 계약 해지 등 피해를 입은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저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활동 계획

김수현 씨는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가오슝 벚꽃축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 주최 측은 현재 계획에 변동이 없으며,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 병력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 씨는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중과 팬들은 그의 해명과 사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